PS4 '갓 오브 워' 전투 시스템 소개
- 게임소식/콘솔
- 2018. 3. 20. 11:00
[게임소식] PS4 '갓 오브 워' 전투 시스템 소개
<갓 오브 워 = ⓒSIE>
3월 19일,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채널을 통해 PS4용 소프트웨어 '갓 오브 워'의 전투 시스템 소개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갓 오브 워' 전투 시스템 소개 영상 = ⓒSIE>
PS4로 출시되는 '갓 오브 워'는 전작들과는 상당히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우선 기존의 쿼터 뷰에서 백뷰로 시점이 바뀌었고, 기존의 블레이드가 아닌 던지면 되돌아오는 도끼를 쓰며, 활을 쏘는 어린 소년을 데리고 다니는 등 이전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진은 게임 시스템이 크게 변한 것과는 별개로 크레토스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이번 작품을 개발함에 있어서 개발진은 크게 두 가지를 기본 방향으로 잡고 개발에 임했다고 합니다. 첫 째는 오픈 월드 게임을 만들지 말자는 것. 두번째는 '다크 소울'을 무작정 따라하지 말자는 것. 즉, 최근 게임업계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오픈 월드와 다크 소울류 액션을 무작정 따라가지 않고 '갓 오브 워'만의 독특한 게임성으로 다크 소울의 트렌드를 잡아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의 작품들이 무작정 달려들어 적들을 쓸어버리는 핵 앤 슬래쉬의 형태였다고 한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플레이어가 전투 중에 생각을 하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무기인 도끼 '리바이어던' 역시 같은 흐름에서 채택된 무기로,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더욱 신중한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갓 오브 워'의 차기 작품 역시 북유럽 신화를 다룰 것이라고 합니다. SIE의 수석 커뮤니티 전략가인 Aaron Kaufman은 최근 인터뷰에서 차기작 역시 북유럽 신화에 머물 것이며, 산타모니카 스튜디오는 크레토스를 툴러싼 테마와 그의 아들과의 교감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