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사이버펑크 2077' 개발 위해 신규 스튜디오 설립
- 게임소식/콘솔
- 2018. 3. 21. 21:10
[게임소식] CDPR '사이버펑크 2077' 개발 위해 신규 스튜디오 설립
<CDPR WROCLAW = ⓒCDPR>
3월 20일(현지시간) CD 프로젝트 레드는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작 '사이버펑크 2077' 개발을 위해 새로운 스튜디오 'CD PROJEKT RED Wroclaw'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남서부의 브로츠와프(Wroclaw)에 위치한 새로운 스튜디오는 CD PROJEKT RED Warsaw, Cracow와 힘을 합쳐 CDPR의 차기 AAA 롤플레잉 게임인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18명의 유능한 업계 베테랑으로 구성된 Wroclaw의 개발자 Strange New Things가 새로운 스튜디오의 핵심을 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스튜디오의 선봉에 서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CD PROJEKT RED Wroclaw의 Pawel Zawodny가 말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CD 프로젝트 레드가 개발하고 있는 샌드박스 형식의 액션 RPG 게임으로,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개발한 TRPG인 '사이버펑크 2020'의 50여 년 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 작품은 2013년에 처음 공개되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는데요. 전하는 바에 따르면 본 작품은 '위쳐 3'보다 방대하고 이제까지 CDPR에서 기획했던 게임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현재 '사이버펑크 2077'에는 위쳐 3의 개발인원 250명을 상회하는 인원이 투입되어 있으며, 최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그 개발인력의 두 배를 넘어가는 500명 이상의 개발진을 투입하여 개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