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한글판' 출시일, 배틀, 한정판 구성 공개
- 게임소식/콘솔
- 2019. 6. 11. 13:05
[게임소식]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한글판' 출시일, 배틀, 한정판 구성 공개
6월 11일, 스퀘어 에닉스는 E3 2019 개막을 앞두고 스퀘어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이를 생중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기대작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각종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스퀘어 에닉스의 최고 기대작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상영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작품 초반의 미드갈 전투를 다루고 있었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히로인 '티파 록하트'의 리메이크 된 모습도 최초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무대에 올라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번 작품이 2개의 블루레이 디스크에 방대한 양의 게임 콘텐츠를 담아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무대에는 본 작품의 마케팅을 맡고 있는 닐 파본이 올라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실기 플레이 영상을 보며 콘텐츠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원작과 다르게 실시간 액션 RPG로 변화가 되었는데, 기존의 ATB 게이지는 그대로 유지한 채 ATB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면 택티컬 모드로 진입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택티컬 모드에서는 슬로우 모션으로 변화가 되며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아이템 등을 사용해 추가 행동을 가하는 등 완전한 실시간이라기 보다는 하프 턴제의 느낌으로 전투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무기에 착용 가능한 주얼(마테리얼) 같은 부착물도 존재하며, 전투 중에 언제든 실시간으로 파티원을 교체해서 여러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보스전 역시 흥미로운 부분이 존재하는데, 영상에서 클라우드와 바렛이 거대한 전갈 로봇과 전투를 펼치는 장면에서는 변화하는 적의 패턴에 따라 파티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투가 진행됨에 따라 지형도 변화하고 보스의 패턴도 바뀌게 됩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플레이 가능한 시연 버전은 E3 2019 행사 기간 동안 스퀘어 에닉스 부스에서 전시가 될 예정이며, 오늘을 시작으로 한정판인 콜렉터스 에디션도 예약 구매를 시작하였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정식 한국어판 출시 역시 확정되었습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정식 한국어판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2020년 3월 3일에 PS4로 출시가 될 예정이며, 음성: 일본어, 영어/자막: 한국어, 가격은 69800(통산판)/89,800원(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가격 및 자세한 상품 구성 등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개가 될 예정이며, 특제 피규어가 포함된 한정판 역시 발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 ⓒ스퀘어 에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