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삼국지'에는 정사 모드가 따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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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토탈 워: 삼국지'에는 정사 모드가 따로 존재한다




<토탈 워: 삼국 = ⓒ세가>


6월 6일(현지시간) 토탈 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탈 워 시리즈 신작 '토탈 워: 삼국(Total War: Three Kingdoms)의 게임 정보가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토탈 워: 삼국은 다음에 다뤄질 역사 토탈 워 게임으로서 3세기의 고대 중국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나관중이 집필한 14세기 역사소설 삼국지 연의에 영감을 받은 이 웅장한 전략 게임은 2~3세기 중국의 군웅들의 극적인 삶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역사와는 다른 것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적인 토탈 워를 경험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그 시대를 훨씬 더 사실적으로 다루는 클래식 모드를 추가로 다룰 것입니다.


(중략)


중국 3세기 삼국시대를 소재로 삼은 가장 큰 이유는 각 인물들의 매력과 성격이 당시 시대상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게임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음을 의미했습니다. 캐릭터들의 상호 작용, 우정, 경쟁심 그리고 성격은 우리가 이전 작품에서 결코 다루지 못했던 것들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새로운 캠페인 시스템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추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중략)


서구권의 개발사가 아시아 지역 대부분에서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소재를 다룸에 있어서 매우 민감하게 접근했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우리는 역사적 정확성을 위해서 (삼국지 연의의) 문학적 요소를 구분해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역사적 정확성과 문학적 소재를 모두 게임에 담고자 했습니다. '토탈 워: 삼국'은 기본적으로 연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당신이 과거의 전쟁사에 더 가까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클래식 모드' 옵션 역시 존재합니다.


클래식 모드와 일반 모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장 캐릭터들의 능력입니다. 연의의 관점에서 그들은 수백명의 병사들을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영웅으로 그려집니다. 하지만 클래식 모드에서 그들은 기존의 토탈 워 시리즈의 장군과 비슷하게 다뤄집니다. 그들은 평범한 인간일 뿐이고 수십명의 경호원 부대의 중심에서 전투에 임하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기본적으로 토탈 워: 삼국에서 무장 캐릭터들은 전장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며 화려한 무술 실력으로 매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클래식 모드에서는 기존의 토탈 워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영웅들의 대결이 아닌, 뛰어난 병력 구성과 전술로 승리가 결정되는 부대 작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삼국지 연의의 여러 주요 사건들을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캠페인을 진행하는 도중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토탈 워 시리즈는 샌드박스가 기본인 만큼 플레이어에게 그들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삼국지 연의는 풍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건들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는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또한 클래식 모드에서는, 역사적 기록이 이러한 이야기 전개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적, 문화적 진실성을 보장하기 위해 수많은 컨설턴트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 그들 중 한명은 저명한 역사학자인 Rafe De Crespigny입니다. 그는 게임의 모든 역사적인 측면들을 감수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 양 측면을 소홀함 없이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토탈 워' 시리즈의 신작 '토탈 워: 삼국'은 PC 플랫폼으로 2019년 봄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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