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6' 국내 정식 발매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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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용과 같이 6' 국내 정식 발매 취소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 ⓒ세가>


12월 7일 저녁, 국내 게이머들에겐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가의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용과 같이 6'의 국내 정식 발매가 전격 취소된 것인데요. 이에 대해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 측은 12월 7일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 결정이 '용과 같이 6'의 내용을 고려해서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용과 같이 6'의 정식 한국어화 발매는 지난 5월 '용과 같이 극' 한국어판 발매 기념 행사에서 나고시 토시히로 총감독이 직접 발표했던 것으로, 국내 게이머들은 큰 기대를 하고 본 작품의 발매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용과 같이 6'의 정식 한국어화 발매가 취소된 이유는 현재 정확하게 밝히지 않는 상태인데요. 아무래도 게임 내 내용에 대한 것이라서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공개가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인데, 비슷한 시기에 중국어판 발매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동아시아 전체에 민감한 부분이 아니라 오직 한국내 정서에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더욱 충격적인 것은 SIEK 측의 발표에 따르면, '용과 같이 6'의 정식 한국어화 출시만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발매 자체가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북미판은 2018년 발매 예정이라서, 국내팬들이 '용과 같이 6'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12월 8일에 출시되는 일본판을 구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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