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GOTY 집계 현황 갱신(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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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2017 GOTY 집계 현황 갱신(12.29)





2017년도 어느 덧 12월의 끝자락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곧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고 새로운 한 해인 2018년이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게임 업게에서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일환이자 연례행사인 GOTY(Game of The Year) 집계가 현재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2017 GOTY 집계 현황(12.29)


1.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90


2. 호라이즌 제로 던 - 17


3.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 16


4. 니어: 오토마타 - 5


4.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 5


6. 페르소나 5 - 4


7.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 2


7. 바이오하자드 7 - 2


9.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 1


9. 헬블레이드 세누아의 희생 - 1


9. 프레이 - 1


9.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 1


현재까지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그야말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독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미 90개를 넘어간 상태에서 2위 그룹과 70개 이상의 압도적인 격차를 벌려놓았기 때문에 사실상 2017년의 최다 GOTY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압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목해볼 부분은 치열한 2위 경쟁인데요. 같은 닌텐도의 작품이자 젤다의 전설 못지 않게 호평을 받았던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는 사실상 팀킬을 당한 상태로 작품의 평가와 인기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반면 서구권 게이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호라이즌 제로 던'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두 작품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17년은 일본 게임의 화려한 부활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게임 시장을 주도했던 일본 게임은 2000년대 중반부터 매너리즘에 빠졌으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주력하면서 주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기술적으로 크게 앞선 서구권 게임들이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게임의 중심이 서구권으로 넘어간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2017년 들어 게임 시장이 다시 한 번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게임이야 항상 강세를 보여왔지만, 그 외에도 '니어: 오토마타', '페르소나 5', '바이오하자드 7', '인왕' 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게임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2017년 일본 게임은 화려하게 부활의 날개짓을 펼쳤습니다. 실제로 2017 GOTY 수상작들 중 절반 이상이 일본 게임이라는 점은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GOTY 집계는 보통 다음 해 2월까지 진행되는 것이 관례입니다. 현재 집계 결과를 감안했을 때  2017 GOTY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압승이 예상되지만, 그와는 별개로 치열한 2위 싸움의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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