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2 리메이크', 언리얼 엔진 4로 교체 결정

[게임소식] '창세기전 2 리메이크', 언리얼 엔진 4로 교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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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2, 3 = ⓒ넥스트 플로어>

1월 2일, 넥스트 플로어가 개발을 진행중인 '창세기전 2 리메이크'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창세기전 2 리메이크'의 게임 엔진이 언리얼 엔진 4로 교체되었다고 하며, 대응 플랫폼으로 PS VITA와 닌텐도 스위치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넥스트 플로어 관계자에 따르면, 타기종으로의 출시 여부는 현재 정해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당초 넥스트 플로어 측은 '창세기전 2 리메이크'를 2018년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엔진 변경 및 퀄리티 향상을 위해서 2019년에 공개하는 쪽으로 일정을 조정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넥스트 플로어는 2016년 11월 24일 ESA로부터 창세기전 시리즈의 IP를 인수했으며, 29일에는 '창세기전 2'와 '창세기전 3'의 휴대용 콘솔 리메이크를 발표했습니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1990년대에 소프트맥스에서 제작하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전설적인 국산 RPG입니다. 본 작품은 중세를 바탕으로 한 서구풍 D&D 판타지를 베이스로 동양풍 무협물과 다소의 SF 요소를 가미한 복합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품성에 대해선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