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라보' 공식 발표
- 게임소식/콘솔
- 2018. 1. 18. 20:35
[게임소식] '닌텐도 라보' 공식 발표
<닌텐도 라보 = ⓒ닌텐도>
1월 18일, 닌텐도는 자사의 하이브리드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에 연동되는 골판지 완구 시스템 '닌텐도 라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닌텐도 라보'는 골판지제의 공작 키트를 조립해서 피아노, 로봇, 낚시대 등 여러 'Toy-Con'을 제작해 라보 전용의 게임을 즐기는 주변기기로, 이번에 공개된 것은 리모컨 카, 낚시, 집, 바이크, 피아노 등의 5종의 Toy-Con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팩'과 플레이어의 몸에 직접 부착하는 '로봇 팩' 두 가지입니다.
<'닌텐도 라보' 공개 영상 = ⓒ닌텐도>
'닌텐도 라보'는 골판지로 된 공작 키트를 이용해 'Toy-Con'을 만든 뒤, 여기에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컨트롤러를 합체시키게 되는데, 대응하는 소프트웨어와 연계하면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대로 현실에서 동작이 가능합니다.
도면은 무료로 공개되기 때문에 Toy-Con이 파손되더라도 골판지만 구하면 다시 만들 수 있고, 실이나 고무줄은 그냥 시판되는 것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반사 스티커도 반사만 가능하면 대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유니크한 외형의 Toy-Con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닌텐도는 라보의 홍보를 위해 '라보 캠프'라는 체험회를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 3회씩 개최하며, 북미 닌텐도도 라보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 체험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닌텐도 라보'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 4월 20일, 유럽은 4월 27일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버라이어티 킷이 6,980엔/700 달러, 로봇 킷이 7,980엔/80 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