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 쉐도우즈 다이 트와이스' PS4 한글판 발매 결정

[게임소식] '세키로: 쉐도우즈 다이 트와이스' PS4 한글판 발매 결정

---

E3 2018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신작들의 정보들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세키로: Shadows Die Twice'의 공식 발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세키로: Shadows Die Twice = ⓒ프롬 소프트웨어>

'세키로: Shadows Die Twice'는 '다크 소울 시리즈', '블러드본'으로 잘 알려진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으로, 그동안 숱한 루머를 양산했던 기대작입니다. 사실 본 작품이 공식 발표되기 이전에 전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블러드본의 후속작이다 내지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고전작인 구온의 후속작이다 등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는데요. 결국 E3 2018을 통해 발표된 작품은 어두운 일본풍의 액션 게임이었습니다.

본 작품은 1500년대 후반의 일본 센고쿠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잔인하고 유혈이 난무하는 삶과 죽음의 갈등을 겪고 있는 시대 속에서, 고조되는 긴장감과 함께 매혹적이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작품의 개발에는 과거 블러드본, 다크 소울 시리즈에 참여했던 주요 스태프들이 참여한다고 하며, 미야자키 히데타카 감독(데몬즈 소울, 다크 소울, 다크 소울 3, 블러드본의 디렉터)이 디렉터를 맡는다고 합니다.

본 작품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일본풍의 다크 판타지 느낌에서 코에이 테크모의 '인왕'을 연상케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천주 시리즈'처럼 와이어를 통해 구조물을 넘나들수 있으며 주인공의 개조된 팔이 무기나 방패로 변하는 기믹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인공이 죽었다가 부활하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소울 시리즈의 시스템과 일정 부분 공유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세키로: 쉐도우즈 다이 트와이스'는 2019년 초 발매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PS4 버전이 SIEK에 의해 공식 한국어화 되어 출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