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해적 게임 '스컬 앤 본즈' E3 2018 정보

[게임소식] 유비소프트 해적 게임 '스컬 앤 본즈' E3 2018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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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는 미국 LA에서 진행된 E3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신작 해적 게임 '스컬 앤 본즈'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스컬 앤 본즈'는 유비소프트 싱가포르애서 개발 중인 해상 액션 게임으로, 해적의 황금기인 1721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 게임의 제작 배경은 유비소프트의 히트 프랜차이즈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비롯되었는데요. 3편에서 처음 선보인 해상전 콘텐츠가 이후 시리즈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면서 모처럼 잘 만들어둔 해상전 시스템을 부수적으로 사용하기엔 아깝다고 판단, 해상전을 필두로 한 신규 IP 제작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본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의 항해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있지만, MMORPG로 개발되었기에 세부적인 게임 시스템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플레이어는 함선을 이끌고 바다를 누비며 무역선을 습격하고 약탈해 자신의 배를 성장시켜 나갑니다. 다양한 세력의 해적이 존재하며 서로 경쟁허거나 교전을 할 수 있습니다. 범선은 체급으로 구분되며 각각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또한 어쌔신 크리드 보다는 좀 더 판타지적인 측면이 강조되었습니다. 함선의 디자인은 현실적이라기 보다는 해적 영화에 나올 법한 디자인이며, 바닷속의 거대한 촉수 괴물도 등장합니다.

<스컬 앤 본즈 = ⓒ유비소프트>

지난 3월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의 '씨 오브 시브즈'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씨 오브 시브즈'는 여러 플레이어가 협동해 선원의 역할을 분담한다면, '스컬 앤 본즈'는 각각의 플레이어가 선장으로서 한 척의 범선을 운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본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의 해상전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블랙 플래그의 항해 시스템을 한단계 더 발전 시킨 작품이라서, 엄밀히 따지면 블랙 플래그에 좀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비소프트의 야심작 '스컬 앤 본즈'는 PS4, XB1, PC 플랫폼 대응으로 2019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