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의 1인칭과 '다이렉티브 씬 시스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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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6. 24. 11:29
[게임소식] '사이버펑크 2077'의 1인칭과 '다이렉티브 씬 시스템' 설명
6월 23일(현지시간) VGR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CD 프로젝트 레드의 신작 '사이버펑크 2077'에는 새로운 대화 시스템인 다이렉티브 씬 시스템(Directive Scene System)'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의 E3 스토리 트레일러의 공개 이후 팬들은 CDPR에게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게임이 1인칭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시리가 나타날 것인지 등. 이에 대해 게임의 리드 시네마틱 애니메이터인 Maciej Pietras는 최근 인터뷰에서 "Directive Scene System"이라는 것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 = ⓒCDPR>
그는 이번 게임이 1인칭으로 전환된 것에 대해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인칭으로의 전환이, 특히 사이버펑크의 세계에서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누구인지, 옷 입는 방식이나 어떤 종류의 사이버웨어를 사용중인지 등. 당신이 세계와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1인칭 관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우리의 몰입형 서사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있어서 매우 중요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 = ⓒCDPR>
그는 게임 플레이를 시네마틱 요소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더 위쳐'에서 CDPR은 빈번한 컷씬으로 게임을 분산시켰습니다. 게임의 모든 대화는 컷씬과 같은 순간에도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사이버펑크 2077의 경우, 스튜디오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우리는 'Directive Scene System'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시네마틱과 게임 플레이를 혼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1인칭 관점의 오픈 월드 RPG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게임에 플레이어를 몰입시키고 싶습니다. 우리는 다이렉티브 씬 시스템으로 통해 당신을 이 세계로 끌어들이고 당신을 현장에 있도록 할 겁니다."
<사이버펑크 2077 = ⓒCDPR>
이것은 플레이어가 실제로 스크립트로 작성된 컷씬을 방애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벤트를 끝까지 진행되도록 놔두지 않고 이벤트의 진행 방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총을 뽑을 수 있습니다." 그는 플레이어가 장면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게하는 방법의 예로 말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는 매우 도전적인 일이지만, 또한 매우 멋진 일입니다. 그것은 정말로 그곳에 있다는 존재감을 제공할 겁니다. 당신이 취한 행동의 대가를 지불하면서 말이죠."
그것은 확실히 야심찬 것으로 들립니다. 만약 이게 실제로 구현된다면 사이버펑크 2077은 RPG에서 가장 뛰어난 몰입형 대화 시스템 중 하나를 보유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많은 RPG들은 대화를 건너뛰거나 조기에 대화를 종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NPC는 대개 플레이어에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 시스템은 분명히 스크립팅 된 컷씬 중에 플레이어가 더욱 많이 관여하고 있다고 느끼게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