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음악은 액션 스타일에 따라 실시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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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음악은 액션 스타일에 따라 실시간 변화



최근 게임스파크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캡콤의 신작 액션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배경 음악은 플레이어의 스타일 랭크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E3 2018의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캡콤은 대망의 시리즈 최신작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발표했습니다. 본 작품은 전작으로부터 무려 10년만에 발표된 후속작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스파크는 본 작품의 프로듀서인 오카베, 매튜 두 명의 인터뷰를 통해 개발 경위와 RE 엔진의 활용 등 여러가지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그 중 주요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 5 = ⓒ캡콤>


우선 오카베 프로듀서는 본 작품의 구상이 1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것은 3년 전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캡콤 사내 개발팀에서 만들고 있으며, 개발 완성도는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디테일한 조정 작업 중이라고 하네요.


이번 작품은 바이오하자드 7과 같은 RE 엔진으로 제작이 되고 있는데, 알다시피 RE 엔진은 현 세대 콘솔에 적합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제작된 엔진으로, '바이오하자드 7'과 '바이오하자드 RE: 2' 그리고 '데빌 메이 크라이 5'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의 특징은 사실적인 그래픽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 5 역시 현실적인 그래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면 역시 화려한 액션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발팀 역시 이를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여기서 개발팀의 고민이 발생하는데, 그래픽이 극도의 사실주의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액션과의 괴리감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외형이 리얼인데 움직임이 비현실적이면 부자연스럽게 되기 때문에 약간의 움직임도 리얼하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움직임을 추구하면 예비 동작을 수반하게 되고, 총을 쏘는 모션을 제대로 만들면 자연스럽게 됩니다만, 그러면 이번에는 시리즈 특유의 조작감이 나빠집니다. 때문에 제작진은 이를 어떻게 양립시킬 것인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에는 음악과 함께 작업을 해나가면서 음악도 전투에 따라 다이나믹하게 변화하는 구조를 추구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평범함 BGM 개념이 아니라, 스타일리쉬 액션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플레이어의 액션 스타일에 따라서 음악이 실시간으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전투와 음악이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베일에 쌓인 세 번째 캐릭터에 대해 그 힌트는 Devil Trigger 뮤직 비디오 안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뮤직 비디오를 여러 번 주의깊게 보면 그 또는 그녀의 힌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캡콤의 신작 '데빌 메이 크라이 5'는 PS4/XB1/PC(스팀) 플랫폼 대상으로 2019년 봄 발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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