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추천] 화이트 앨범 리메이크: 엮어가는 겨울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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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 화이트 앨범 리메이크: 엮어가는 겨울의 추억





제목 : 화이트 앨범 리메이크: 엮어가는 겨울의 추억

장르 :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플랫폼 : PS3, PC

제작사 : Leaf


2010년 6월 24일 발매




1. 개요



일본의 게임 제작사 Leaf에서 제작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현역 신인 아이돌 모리카와 유키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인으로 사귀어 온 대학생 주인공 후지이 토우야 그리고 아이돌의 바쁜 스케쥴 속에 둘의 사이에 등장하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원작은 1998년 PC로 출시 되었는데, 발매이후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박을 쳤다. 이 작품의 관련 음악과 캐릭터 상품은 불티나게 팔려나갔으며, 현재에는 동 장르의 전설 of 전설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후속작으로는 원작 발매 후 12년뒤인 2010년, 작품의 정식 후속작인 '화이트 앨범 2'가 발매되었다.


또한 2010년 6월 24일에 PS3 버전으로 리메이크가 되었는데, 그림체는 물론이고 시스템 적으로도 크게 변경이 이뤄진 버전이었다. 물론 전연령의 PS답게 등급도 전연령판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모리카와 유키의 성우는 히라노 아야, 오카타 리나는 미즈키 나나가 맡았다.




2. 시놉시스



스크랩 된 겨울의 앨범은 언제나 희고, 안타깝게...


노래가 들려온다. 겨울의 도로, 차가운 바람 속, 그 노래소리에 발을 멈춘다. 뮤직 샵의 가게 앞, 브라운 관의 저 편에서 그녀는 노래하고 있다. 나는 이 쪽에서 그것을 조용히 보고 있다. 대학에서 돌아오는 길, 겨울 바람을 맞으며, 언제까지나 계속 서서...


...나의 일상은 이런 식으로, 언제나 평범하다. 다만 하나 보통과는 다른 것. 그녀의 데뷔 후에도, 두 명의 관계는 변함없이 계속되어 왔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녀는 그녀와 특별한 생활을 보내고, 나는 나의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누군가가 누군가와 만나, 헤어지고 그리고 서로를 끌어들이면서, 날마다 의미없이 지나간다.


한겨울의 하얀 앨범에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언제나, 여기에 있다...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일본의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미연시) 장르의 전설적인 게임으로 제작사 Leaf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현역 신인 아이돌 모리카와 유키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인으로 사귀어 온 대학생 주인공 후지이 토우야, 하지만 아이돌의 바쁜 스케쥴 속에 둘의 사이에 여러 시련이 찾아오면서 엮이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의 원작은 1998년에 PC로 출시가 되었는데, 발매 당시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세간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아마도 게임을 이전부터 접했던 게이머라면, 미연시에 접점이 전혀 없다하더라도 '화이트 앨범'이라는 이름은 십중팔구 들어봤을 것이다. 그 정도로 작품의 인기가 상당했던 전설의 게임이다.


'화이트 앨범'이 특히나 주목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인공이 시작 시점부터 이미 히로인과 연인 사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히로인의 아이돌 데뷔라는 특수한 환경을 더해, 연인 사이의 위기를 초래한다는 배경 설정이 들어간다. 이렇게 짜여진 판 위에서 주인공은 소원해져만 가는 히로인과의 사이에서, 다른 히로인들과 엮이는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공략 대상은 본래 여자친구인 모리카와 유키를 포함하여, 그녀의 매니저, 라이벌, 학교 선배, 동급생, 친척 동생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히 다양한 여성들을 공략하는 재미에 그치지 않는다. 바로 이 점이 이 작품을 높이 평가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게임의 진행상 주인공의 선택에는 자유를 부여하지만, 게임의 구성 및 연출은 끊임없이 여자 친구 유키의 비극성을 상기시키며 주인공과 유저에게 죄책감을 유발시킨다. 덕분에 유저는 여느 미연시 게임과는 다르게 자신의 행동을 진지하게 고찰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서 등장 캐릭터들의 캐릭터 및 심리묘사가 굉장히 섬세하게 그려지기 때문에 엄청난 몰입도를 보여준다. 게임에서 유저가 하는 선택에 따라 많은 것들이 변모하기 때문에 절대 한 번의 클리어로는 만족할 수가 없고, 게임의 중독성 또한 매우 심해서 이 게임을 세간에선 흔히 '백색마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평소 미연시라는 장르에 편견이 있는 유저들이라도 한 번 접하면 장르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고찰해볼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 마침 리메이크의 완전 한글화 버전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혹여 최근의 핵앤 슬래쉬 그리고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을 주로 즐기는 게이머들이라도 한 번쯤은 접해보면 결코 후회는 없을 것이다.



9.0점/10.0점     

 

(사진 = ⓒ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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