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차세대 콘솔에서 '불쾌한 골짜기'를 넘을 수 있다

반응형

[게임소식] 에픽, 차세대 콘솔에서 '불쾌한 골짜기'를 넘을 수 있다



7월 20일(현지시간) Wccftech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에픽의 프로그래머가 말하길 차세대 콘솔에서는 불쾌한 골짜기를 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휴먼 '사이렌' = ⓒ에픽 게임즈>


GameBeat에서 발표한 인터뷰에서 에픽 게임즈의 CTO(최고 기술 책임자)인 Kim Libreri는 다음 세대 콘솔에서 흔히 말하는'불쾌한 골자기'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분명 더 나아질 겁니다. 현재 우리는 데모에서 초당 60 프레임 또는 VR 프레임 속도로 실행되도록 하려면, 모든 머리카락을 렌더링하기 위해 아주 뛰어난 그래픽 카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머리카락이 필요없는 캐릭터가 있다면 현재 콘솔로도 충분히 구동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 세대나 그 어떤 것이든 간에 그 불쾌한 골짜기를 비디오 게임은 넘어설 겁니다. 결국 이러한 것들을 만드는 기술은 전문성이 필요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 기술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어디에나 존재하게 될 겁니다."


만약 당신이 '불쾌한 골짜기' 개념에 익숙하지 않다면, 정확히는 아니지만 간단히 설명해보겠습니다. 그것은 거의 실제 인간처럼 보이는 휴머노이드가 실제로는 인간과 달리 이상한 언행을 보이며 인간과 휴머노이드 사이의 상호작용에 실패하고, 그 결과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참고로 '불쾌한 골짜기'는 1970년 일본의 로봇 학자 모리 마사히로에 의해 가설이 세워졌고 그 이후 실시간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왔습니다.



Liberi는 에픽 게임즈가 Game Developers Conference(GDC) 2018에서 공유한 인상적인 사이렌 데모를 언급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빠르면 내년에 같은 기술(언리얼 엔진 4.20)을 사용하는 게임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게임에서 디지털 인간 캐릭터를 가진 거의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휴먼 '사이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이렌'에서 한 모든 피부 음영 작업은 언리얼 엔진 4.2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직 언급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페이스 애니메이션과 페이스 모델 전문가는 자신의 작업을 더 좋고 더 나은 단계로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은 앞으로의 12월개월 동안 꽤나 흥미로운 것들을 보게 될 겁니다. 좋은 점은 우리가 언리얼 엔진을 소스 코드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셰이더를 만드는 사람은 비단 우리 뿐만이 아닙니다. 이미 말했듯이 제가 아직 공개 할 수는 없지만, 저는 이미 꽤나 놀라운 것들을 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과 인간 모델링에 대한 꽤나 흥미로운 발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사에 실린 정보와 같이 다음 세대 게임에서는 과연 어떤 놀라운 기술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