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는 사실적이지만 인간을 초월한 존재도 등장한다
- 게임소식/콘솔
- 2018. 7. 24. 09:58
[게임소식] 세키로는 사실적이지만 인간을 초월한 존재도 등장한다
7월 20일(현지시간) 게이밍 볼트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세키로: 쉐도우즈 다이 트와이스'는 판타지 요소를 포함하지만 이전 작품들보다 더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합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차기작인 '세키로: 쉐도우즈 다이 트와이스'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기대했던 프롬 소프트의 게임과는 매우 다른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미학과 분위기면에서 볼 때, 다크 소울과 블러드본 같은 작품들이 고딕 양식의 판타지 세계와 이야기를 묘사하는 것과 달리 세키로는 역사적인 환경에 더 많은 근거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세키로는 여전히 판타지의 요소들을 포함할 것이고, 그 역사적 배경을 정확하게 고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게임이 확실히 더 근거가 있는 방식으로 이러한 요소에 접근하지만,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을 겁니다.
<타락한 수도자 = ⓒ프롬 소프트웨어>
이 게임의 디렉터이자 프롬 소프트웨어의 CEO인 미야자키 히데타카는 Edge 매거진(322호, 2018년 9월)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현실에 100퍼센트 뿌리를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고증을 충실하게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우리는 센고쿠 시대의 역사적인 묘사를 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전 게임에서 판타지적 요소를 크게 다루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미야자키는 계속해서 "하지만 안심하십시오. 당신은 끝까지 인간들과 싸우지 않을 겁니다. 인간을 뛰어넘는 것들, 심지어 초자연적인 것들이 이 세상에 숨겨져 있을 겁니다. 이처럼 환상적이고 신비롭고 기괴한 생명체를 더욱 더 그럴싸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기본 토대를 훨씬 더 현실적으로 만들겁니다."
"죽은 후에 게임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은 게임이 완전히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합니다. 어쩌면 제가 모르는 죽음을 속일 수 있는 센고쿠 시대의 사무라이 전사들과 고대 종파가 있지 않았다면 말입니다."
한편 미야자키 감독은 그가 더 많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작업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속편 작업을 더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두 가지 모두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다른데, 하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길을 열어 주고, 다른 하나는 그와 그의 팀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딱히 선호하는 것이 없습니다."라고 미야자키는 질문을 받았을 때 말했습니다. "이것은 결국 모든 사람이 원하는 비즈니스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둘 다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키로와 같은 새로운 IP 덕분에 저와 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편 역시 재미있습니다. 왜나하면 그것은 제가 기존의 아이디어를 다듬고 처음에는 잘 못했던 것들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야자키는 그가 서로 다른 두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그는 '세키로: 쉐도우즈 다이 트와이스'와 PSVR 프로젝트 '데라씨네'를 동시에 작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