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3' 유이, 카나 등장 & 용과 같이 6 한글화 발매는?

[게임소식] '용과 같이 3' 유이, 카나 등장 & 용과 같이 6 한글화 발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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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킹콩빌딩 지하 2층의 일지아트홀에서 '용과 같이 3'의 국내 발매를 위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프로듀서 사토 다이스케는 물론이고, 본 게임 내에 등장하는 섹시 여배우 하타노 유이와 모노노기 카나가 등장,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용과 같이 3 = ⓒ세가>

이어서 PS4로 출시되는 '용과 같이 3' 리마스터의 홍보 영상이 상영이 되었는데, 현세대 플랫폼으로 무대를 옮긴 용과 같이 3는 1080p에 60fps를 자랑하며 보다 선명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선보였고, 카무로쵸와 오키나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니 게임과 새롭게 유이, 카나가 합류한 캬바 클럽의 모습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용과 같이 시리즈의 프로듀서이자 용과 같이 3의 프로듀싱을 담당한 사토 다이스케 씨가 등단,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인터뷰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했는데요. 다음은 그 내용입니다.

<사토 다이스케 PD>

■ 용과 같이 3를 PS4로 이식하면서 중점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용과 같이 3는 극1, 극2와 달리 PS3 버전을 순수하게 이식하는데 주력했다. 하지만 PS4로 플랫폼을 옮기면서 해상도가 높아지고, 프레임도 30에서 60으로 상향되었다. 3편부터 극 시리즈로 리메이크 하지 않는 이유는 풀 리메이크는 개발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으로,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계속 리메이크에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고자 방향을 잡았기 때문이다."

■ 용과 같이 3 리마스터의 변경점은?

"기본적으로는 PS3 버전의 용과 같이 3를 순수하게 이식하는데 주력했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다보니 약간의 변경사항이 생기게 되었다. 알다시피 용과 같이 시리즈에는 실제 존재하는 인물과 기업이 등장하고 있는데, 1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다 보니 재계약에 어려움이 생겼고, 결국 이 부분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캬바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점 때문에 새롭게 두 분을 추가하게 되었다."

■ 용과 같이 3가 한국어로 출시된 배경은?

"용과 같이 3를 한국어 버전으로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용과 같이 제로, 극, 극 2의 판매량이 좋았기 때문이다."

■ 게임 내 가라오케 가사가 영어로 출력되고 있는데, 한국어화 가능성은?

"용과 같이 3에 수록되어 있는 가라오케의 경우 자막이 문제가 되었는데, 로컬라이즈를 급하게 하다 보니 시기를 맞추지 못했다.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데이원 패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다."

■ 용과 같이 극 시리즈는 계속 이어지는가?

현재로선 그럴 계획이 없다.

■ 시리즈의 완결인 6편이 다시 한국어화되어 출시될 수 있는가?

"용과 같이 6의 경우 한국 팬분들에게 꼭 선보이고 싶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출시한다 안한다를 말씀 드리기가 곤란하다."

사토 PD와의 인터뷰가 끝난 후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섹시 여배우 하타노 유이와 모노노기 카나가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국어로 가볍게 인사를 한 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고, 또 기회가 된다면 후속작에서 함께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무대의 마지막에는 사토 PD가 직접 용과 같이 3 체험판에 대한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그에 따르면, 체험판은 용과 같이 3의 1장까지 픞레이 할 수 있으며, 8월 9일 출시되는 본편으로 세이브 데이터가 연계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