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라이브(LIVE) 19, 여자 생성 플레이어 모드 공개

[게임소식] NBA 라이브(LIVE) 19, 여자 생성 플레이어 모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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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현지시간) Dual Shockers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자사의 신작 농구 게임 'NBA LIVE 19'에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여자 생성 플레이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NBA LIVE 19 여자 생성 플레이어 = ⓒEA>

오는 9월에 출시되는 NBA LIVE 19는 RPM 기술로 애니메이션을 개선하고 팀을 구성하는 등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만한 추가 기능은 여성 아바타 캐릭터를 만들어 'The One'을 포함한 대부분의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A Tiburon은 오늘 공식적으로 이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필하기 위해 새로운 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WNBA 팀인 로스엔젤레스 스파크의 캔디스 파커가 등장하여 NBA LIVE 19의 새로운 기능과 길거리 농구가 최근 몇년 동안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EA 스포츠 이벤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라이언 산토스는 NBA LIVE 18에 WNBA를 포함시킴으로써 시작된 긍정적인 모멘텀이 NBA LIVE 19에 여자 생성 플레이어가 추가되는 것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NBA LIVE 19에서 플레이어는 여성 플레이어를 The One, Live Run, Live Events, Streets World Tour와 같은 대부분의 게임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NBA LIVE 19에도 WNBA 12팀의 선수들이 모두 등장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럴 경우 WKBL 역사상 2번째로 WNBA 무대에 진출해 뛰고 있는 한국의 박지수 선수도 본 게임에 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고로 박지수 선수는 현재 라스베가스 에이시스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근 몇 년간 NBA 농구 게임은 2K의 NBA 2K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라이벌 격인 EA의 NBA LIVE 시리즈와의 격차가 벌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NBA LIVE 시리즈는 전작에서 WNBA를 추가하고 이번에는 여자 생성 플레이어를 도입하는 등 그들만의 독창적인 노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의 새로운 도전이 WNBA 팬들을 편입시키고 나아가 2K 시리즈와의 차별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NBA LIVE 19는 9월 7일, PS4, XB1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