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 PC판, 동접자 24만 돌파, 캡콤은 변화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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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몬스터 헌터: 월드 PC판, 동접자 24만 돌파, 캡콤은 변화를 원한다



8월 10일, 스팀을 통해 출시된 캡콤의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월드' PC 버전이 폭발적인 반응 속에 순조롭게 흥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는 스팀으로 출시된 첫 날, 최고 동시 접속자 24만명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스팀 역사상 가장 큰 일본 게임 출시 기록이라고 합니다. 이전 기록은 2016년에 다크 소울 3가 세운 동접자수 약 13만명이었으나 몬스터 헌터: 월드는 이 기록의 거의 2배에 가까운 약 24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 = ⓒ캡콤>


올해 스팀으로 출시된 게임 중 가장 큰 출시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의 동시 접속자 약 9만 6천명이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몬스터 헌터: 월드가 첫날 동시 접속자 24만명을 기록하며 이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몬스터 헌터: 월드의 기록은 GTA 5와 폴아웃 4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노 맨스 스카이와 문명 6 보다는 높은 기록이라고 합니다.


한편 캡콤 유럽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스튜어트 터너는 최근 게임인더스트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 년 간 캡콤의 정책이 변화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모든 유통사가 잘 팔리는 게임을 원하고 있지만 적어도 캡콤은 내부적으로는 그러한 통념에 도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의 캡콤에게는 수백만 장의 게임을 파는 것 이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6점을 받고 더 팔리는 것보다 9점을 받고 덜 팔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주주들을 납득시켜야 하겠지만, 이것은 단지 상업적인 실적에 관한 것만은 아닙니다."


불과 몇년 전 만해도 캡콤은 와인 사업에 주력하며 게임 산업에서 발을 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완전히 달라진, 게임에 보다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캡콤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 바로 바이오하자드 7과 몬스터 헌터: 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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