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 폴아웃 76 이후로 모든 게임을 스팀에 내지 않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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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베데스다, 폴아웃 76 이후로 모든 게임을 스팀에 내지 않는건 아니다



최근 베데스다는 신작 '폴아웃 76'을 스팀이 아닌 독자적인 플랫폼 베데스다넷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8월 11일(현지시간) IGN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그렇다고 베데스다가 폴아웃 76 이후로 모든 게임을 스팀에 내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폴아웃 76 = ⓒ베데스다>


퀘이크콘 2018에서 베데스다의 대변인 피트 하인즈는 폴아웃 76이 스팀으로 출시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후 모든 게임을 스팀으로 내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미래의 모든 베데스다 게임이 스팀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지 않았습니다."고 하인즈는 설명했습니다. "그건 우리가 말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폴아웃 76이 베데스다넷에서만 독점적으로 제공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신작 '둠 이터널'이 스팀으로 출시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하인즈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어떤 것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게임의 종류가 폴아웃 76에 한정된 것입니다. 폴아웃 76은 온라인이며 계속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둠 이터널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또한 하인즈는 폴아웃 76이 이후에 스팀으로 출시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베데스다의 과거 작품 '엘더스크롤 온라인'과 '엘더스크롤: 레전드'는 처음에 베데스다넷에서만 제공하다가 결국 스팀으로도 나왔습니다.


하인즈는 폴아웃 76이 스팀으로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선의 방법은 직접 고객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다른 플랫폼과 작업을 할 때는 플레이어와 소통하는데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베데스다가 직접 운영하는 베데스다넷에서 호스팅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것이 우리가 고객과 적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폴아웃 76을 통해 이를 시도해 볼 것이라고 합니다.


데스티니 2와 포트나이트가 자신들의 독자 플랫폼에서 성공한 것이 이번 결정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하인즈는 그것이 가장 큰 이유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블리자드가 배틀넷을 통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 자신의 타이틀과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이것이 더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 경험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몇 가지 기회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우리에게 옳은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시도해 볼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데스다의 신작 '폴아웃 76'은 PS4, XB1, PC(베데스다넷) 플랫폼 대응으로, 2018년 11월 14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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