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1&2, 리메이크 되어 PS4와 스위치로 발매된다

[게임소식] 랑그릿사 1 & 2, 리메이크 되어 PS4와 스위치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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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이어 게임즈는 지난 8일에 예고했던 대로 8월 23일 정오 카운트다운 종료와 함께 '랑그릿사' 시리즈의 신작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체는 바로'랑그릿사 1&2' 리메이크였습니다.

<랑그릿사 1&2 리메이크 = ⓒ메사이어 게임즈>

랑그릿사 1&2 리메이크는 이름 그대로 과거 1990년대에 출시되었던 명작 SRPG '랑그릿사' 시리즈의 1편과 2편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작품은 카도카와 게임즈가 퍼블리셔를 맡고, 캐러애니가 기획 및 제작을, 익스트림이 감수를 맡았습니다. 단,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우루시하라 사토시는 리메이크 작품에 참여하지 않으며, 대신 캐릭터 디자인은 '알 토네리코',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 리메이크 버전의 캐릭터를 담당했던 나기 료가 맡게 되었습니다.

<랑그릿사 1&2 리메이크 = ⓒ메사이어 게임즈>

랑그릿사 1&2 리메이크는 그래픽에서 시스템까지 전부 새로 만드는 풀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기존의 팬들은 물론, 초심자도 쉽게 즐길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다고 하며, 기존 작품에 없었던 새로운 요소도 추가될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기존 작품의 특징 중 하나인 대군 전투는 여전히 존재하며, 전투에는 캐릭터 컷씬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랑그릿사' 시리즈는 메사이어에서 제작한 SRPG 게임으로, 1991년에 첫 작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랑그릿사 시리즈는 지휘관과 용병으로 구성된 소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었고, 여러 캐릭터가 교감을 하며 전개되어 나가는 드라마를 통해 결말이 바뀌는 멀티 엔딩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그려낸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으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편, 메사이어 게임즈는 오는 8월 29일에 랑그릿사 1&2 리메이크의 공식 제작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본 게임의 출시일 및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