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9? 이스 최신작 개발중

[게임소식] 이스 9? 이스 최신작 개발중

---

8월 26일, Gematsu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니혼 팔콤이 이스 시리즈의 최신작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은 팔콤의 콘도 토시히로 회장이 프랑스의 웹 사이트인 ActuGaming을 통해 밝혔다고 합니다.

<아돌 크리스틴 = ⓒ니혼 팔콤>

"이스 시리즈에 관해서 우리는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콘도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말했습니다. "리메이크가 아니라 새로운 타이틀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아돌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이며, 이스 8의 사건 직후의 이야기를 다룰 것입니다.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에 출시된 '이스 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는 도쿄 게임쇼 2014 기자 회견에서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쿄 게임쇼 2018이 다가오면서 소니는 이와 비슷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자리에서 이스 9으로 추정되는 이스 시리즈 최신작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입니다.

이스 시리즈는 일본의 게임 제작사 니혼 팔콤이 1987년부터 내놓은 액션 RPG 시리즈로, 팔콤을 RPG 명가의 반열에 올려 놓은 일등 공신입니다. 이스 시리즈의 첫 두 작품인 이스 1, 2는 당시 JRPG에 없던 친절한 진행, 화려한 그래픽, 20년이 지나서도 어레인지 되고 있는 뛰어난 음악 등의 요소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이스 6을 기점으로 3D 기반의 게임이 되었으며, 2014년에 최신작인 이스 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가 출시되었습니다. 

이스 시리즈는 영웅전설 시리즈와 더불어 팔콤을 대표하는 RPG 시리즈로 꼽힙니다. 드래곤 슬레이어와 제나두에서 사용되던 몸통박치기 시스템을 완성시킨 게임이기도 하며, 여타 다른 RPG와 달리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최종던전 BGM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첫 필드곡부터 엄청나게 기합을 넣고 만들고 있습니다.

참고로 도쿄 게임쇼 2018은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과연 도쿄 게임쇼 2018에서 이스 시리즈의 최신작이 발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