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의 사실주의는 향후 시리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게임소식/콘솔
- 2018. 9. 2. 09:56
[게임소식]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의 사실주의는 향후 시리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8월 31일(현지시간) Gamingbolt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캡콤의 서바이벌 액션 게임 '바이오하자드 RE: 2'의 사실적인 모습은 미래의 시리즈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바이오하자드 RE: 2 = ⓒ캡콤>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는 매우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게임의 고전적인 스토리를 다시 다루고, 그래픽을 일신해 다시 이미지화 하고 있습니다. 이 스토리는 이미 게임 시리즈에서 최고로 꼽히고 있지만, 이번에는 좀비 이야기에 접근하는 방법이 보다 더 현실적인 방식을 취할 것처럼 보입니다.
개발자 카도이 카즈노리에 따르면 이러한 모습은 다분히 의도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원래의 게임의 '판타지 요소'를 이번 작품에서는 일부러 옅게 만들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사실주의와 엔터테인먼트를 조화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현실과 환상을 구분하는 선을 넘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원래 버전은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측면은 더 사실적인 그래픽과 진지한 음색을 제공하고자 할 때 모든 것을 상황에 맞지 않게 만듭니다. 그러나 반면에 너무 현실적으로 게임을 만들면 게임이 더 이상 재미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실주의와 엔터테인먼트의 조화를 시도했습니다. 우리는 이 리메이크 내에서 전체적으로 사실주의의 수준을 높였지만 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의 이러한 모습이 미래의 시리즈에 대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이 프로젝트의 제작자인 칸다 츠요시에 따르면, 그것은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직 모릅니다. 1월에 게임이 나올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두고봐야 될 겁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캡콤의 서바이벌 액션 게임 '바이오하자드 RE: 2'는 2019년 1월 25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