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프로, 일본에서 가격 인하 결정

[게임소식] PS4 프로, 일본에서 가격 인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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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PS4 프로)의 일본 내 소매 가격을 10월 12일부터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PS4 프로는 일본에서 10월 12일부터 기존의 가격 44,980 엔(세금 별도)에서 5천 엔 인하된 39,980 엔(세금 별도)로 판매되며, 이에 따라 'PS4 프로 킹덤 하츠 3 리미티드 에디션' 같은 한정 동봉판 가격도 마찬가지로 5천 엔씩 인하됩니다.

<PS4 프로 = ⓒSIE>

한편 일본에서 수량 한정으로 판매됐던 글래이셔 화이트 모델도 일반 판매로 전환되며, 플레이스테이션 VR은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와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디스크가 동봉된 패키지가 34,980 엔(세금 별도)에 발매됩니다.

하지만 이번 PS4 프로 가격 인하 및 PS VR 패키지 발매는 일본 내수 시장에 한정된 것이라고 하며, 한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월 스트리트 저널의 일본인 기술부문 담당 모시즈키 타카시가 직접 소니 측에 문의를 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이외의 타 지역,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의 가격인하는 현재는 계획이 없으며, 지금 말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에서 PS4 프로의 가격이 인하된다는 소식은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일본의 가격 인하가 결국 국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차세대기 또는 PS4 프로 슬림의 출시를 위한 떡밥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PS4 프로의 소비자 가격이 현재 498.000원으로 책정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