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블레이드 3? 모노리스 소프트, 신규 프로젝트 시동

[게임소식] 제노블레이드 3? 모노리스 소프트, 신규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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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모노리스 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모노리스 소프트가 신규 RPG 프로젝트를 개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개발 스탭을 모집하는 공고를 게재하였습니다.

<모노리스 소프트 신규 프로젝트 시동 = ⓒ모노리스 소프트>

모노리스 소프트의 신규 프로젝트는 제1 타카하시 프로덕션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모집하고 있는 개발 스태프 분야는 프로그래머, 플래너, 테크니컬 아티스트, 디지이너, 매니지먼트 서포트입니다.

제1타카하시 프로덕션의 개발 실적으로는 제노블레이드 1,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제노블레이드 2가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 프로젝트는 높은 확율로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의 신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모노리스 소프트의 최신작 '제노블레이드 2'는 평가와 흥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본작은 메타크리틱 및 오픈크리틱에서 83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판매량은 2018년 3월 말까지 131만 장을 기록하면서 이전작의 거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노리스 소프트는 1999년 10월 1일 스퀘어에서 제노기어스, 크로노 트리거, 파이널 판타지 6를 만들었던 주요 팀원들이 스퀘어 에닉스에서 따로 나와 남코의 출자를 받아 만들어진 게임 제작사입니다. 이후 닌텐도의 자회사가 되어 제노블레이드 등 닌텐도 독점작들을 다수 발매하고, 2011년 기존 도쿄에 있는 스튜디오 외에 닌텐도와의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해서 2011년 교토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핵심인력들이 과거 일본 JRPG 역사상 최고의 작품들을 만들었던 만큼 독립 스튜디임에도 IP 파워만큼은 여느 대기업에 뒤지지 않으며, 닌텐도 덕분에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본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고퀄리티 JRPG를 개발하는 JRPG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