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멀티플레이 강화되는 듯

[게임소식] 사이버펑크 2077, 멀티플레이 강화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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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CDPR이 디지털 스케이프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 = ⓒCDPR>

'더 위쳐' 시리즈의 게임 개발사인 CDPR은 밴쿠버에 기반으로 둔 스튜디오인 디지털 스케이프와의 장기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CDPR의 차기작인 '사이버펑크 2077'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합니다.

바이오웨어, 레디컬 엔터테인먼트, 렐릭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디지털 스케이프는 AAA급 멀티플레이어 콘솔 및 PC 게임 개발, 개발 툴 제작, 애셋 제작 및 클라우드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는 비디오 게임 개발 스튜디오입니다. 디지털 스케이프 팀원은 컴페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 40000, 다잉 라이트, 프로토타입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 게임 시리즈에 참여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디지털 스케이프가 다잉 라이트의 좀비 PvP모드를 제작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는 사실인데요.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CDPR이 사이버펑크 2077의 멀티플레이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스케이프와 협력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현재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로, 우리는 이 게임을 창의적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업적으로 만들기 위해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스케이프 팀은 많은 재능과 경험 및 기술적 지식을 제공하여 이 게임에 많은 것을 추가해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CDPR의 SVP 비지니스 개발 미칼 노바코프스키(Michal Nowakowski)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CD 프로젝트 레드와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믿을 수 없을만큼 창의적이고 숙달된 개발팀은 이야기 중심의 롤플레잉 게임을 전례없는 수준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비디오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라고 디지털 스케이프의 스튜디오의 수장인 마르신 체디(Marcin Chady)가 말했습니다.

CDPR은 캐나다의 파트너 스튜디오인 디지털 스케이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사이버펑크 2077 개발에 사용할 기술 솔루션을 만들고 최적화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DPR의 차기작 '사이버펑크 2077''은 PS4, XB1, PC 플랫폼 대응으로 출시일은 아직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