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TV 시리즈 '위쳐' 시리, 예니퍼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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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넷플릭스 TV 시리즈 '위쳐' 시리, 예니퍼 캐스팅 확



10월 1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TV 시리즈 '더 위쳐'의 주요 캐릭터 시리와 예니퍼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Freya Allan & Anya Chalotra>


Freya Allan(우주전쟁, 인투 더 배드랜즈)과, Anya Chalotra(ABC 살인 사건, 원더러스트)는 안제이 샤프콥스키의 소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TV 시리즈에서 각각 시리와 예니퍼 역할을 맡게 됩니다. 


시리는 음모의 중심에 있는 왕국 중 하나인 신트라의 젊은 공주입니다. 그리고 예니퍼는 마녀이자 리비아의 게롤트의 연인입니다. 또한 그녀는 시리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지난 달, 넷플릭스가 시리 역할을 맡을 배우를 찾기 위해 흑인, 아시아인 및 소수 민족 여배우를 찾고 있다는 루머가 전해졌고, 이에 대해 전세계의 팬들이 큰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시리라는 캐릭터는 작중 게롤트 다음으로 비중이 큰 캐릭터인데다, 게임은 물론 원작에서도 백인 + 엘프의 혈통으로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녀는 백발에 녹안을 지닌 외형으로 게롤트의 수양딸이라는 이미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습니다.


팬들의 강한 반발에 따라 TV 시리즈의 각본가인 Lauren Schmidt Hissrich는 당분간 소셜 미디어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녀는 소셜 미디어를 재개하며 시리와 예니퍼의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6월에 캐스팅 디렉터를 고용했고 그 후로는 정말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50명 정도를 캐스팅했습니다. 이 캐릭터를 위해 염두에 두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유럽 전역에서 200명이 넘는 젊은 여성들을 찾았고 실제로 많은 여성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렇지만 Freya를 만났을 때 그녀는 또 다른 역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제로 그녀를 직접 만나기 위해 런던으로 갔고 우리는 그가 바로 그 역할을 맡을 적임자라는 것을 즉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새로운 TV 시리즈가 단순히 게롤트의 이야기로 채워질 것은 아님을 암시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게롤트의 관점에서 처음 몇 권의 책을 읽었을 때 저는 매우 강하고 매력적인 다른 등장 인물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여성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이야기가 단순히 게롤트의 여정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가 상호 작용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며 그것은 흥미로울 것입니다."


게롤트에 헨리 카빌을 캐스팅 한 것에 비해 시리와 예니퍼 역할에는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를 캐스팅한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녀는 이에 대해 아무런 의도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헨리를 캐스팅 할 때 특별히 영화 스타를 찾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역할에 가장 적합한 배우를 찾고 있었습니다. 헨리는 분명히 프랜차이즈의 열렬한 팬입니다. 우리는 4월 초에 만났고 일반적인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수백 명의 다른 게롤트 후보자들을 만났지만, 결코 헨리를 제 마음속에서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Freya와 Anya를 캐스팅할 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이 역할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다는 점이었고, 둘 다 제게는 등장인물의 본질을 구현하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위쳐 게임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위쳐 게임 시리즈가 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유일한 매체이기에 이에 너무 큰 영향을 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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