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스 소프트 "제노블레이드 크로스를 스위치로 내고 싶다"

[게임소식] 모노리스 소프트 "제노블레이드 크로스를 스위치로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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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Gearnuke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모노리스 소프트의 타카하시 테츠야 감독은 제노블레이드 크로스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노블레이드 크로스(Xenoblade Chronicles X)는 제노블레이드 1편의 후속작으로, 2015년에 Wii U로 출시되었습니다. 본 게임은 제노블레이드의 후속작이긴 해도 세계관이나 이야기는 이어져 있지 않은 정신적인 후속작입니다.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 ⓒ모노리스 소프트>

이 게임은 오픈 월드 게임 디자인으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유명한데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제노블레이드 2의 기록할만한 성공을 고려할 때, 제노블레이드 크로스의 스위치 출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Gameinformer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타카하시 감독은 제노블레이드 크로스를 닌텐도 스위치에서 볼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글쎄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말해서, 저는 제노블레이드 크로스를 스위치로 가져오고 싶지만, 그것은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게임을 리마스터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으며, 애셋을 재작업하여 새로운 플랫폼에서 최적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많은 작업들이 필요합니다. 타카하시 감독은 그러한 거대한 게임을 다시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이야말로 제노블레이드 크로스를 스위치로 가져오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돈, 결국 그게 문제입니다. 제노블레이드 크로스는 거대한 게임입니다. 그것을 다시 만드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제노블레이드 크로스는 게임 디자인 면에서 닌텐도 스위치에 매우 적합합니다. 실제로 이 게임은 일각에서 과소평가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훌륭한 사운드 트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편, 타카하시와 그의 개발팀은 얼마 전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RPG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마도 이 작품은 또 다른 제노블레이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