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일 후속작 '델타룬' 세부 정보 공개

반응형

[게임소식] 언더테일 후속작 '델타룬' 세부 정보 공개



11월 2일, 패미통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언더테일의 제작자 토비 폭스의 신작 '델타룬'에 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델타룬 = ⓒ토비 폭스>


지난 몇 일 동안 전 세계의 언더테일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언더테일의 제작자 토비 폭스가 새로운 작품 '델타룬(DELTARUNE)'을 전격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러합니다. 2018년 10월 30일 21시 24분, 언더테일의 트위터 계정에 수수께기의 트윗이 게시되었습니다. 그것은 언더테일의 개발자 토비 폭스가 "언더테일을 클리어 한 분들은 지금부터 24시간 후에 반드시 @Undertale.JP를 확인하십시오", "저는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약 24시간 뒤인 2018년 10월 31실 22시 00분부터 수수께기의 메시지와 함께 '델타룬(DELTARUNE)'이 배포되기 시작했습니다. 델타룬이 배포되는 사이트에는 "앞으로 24시간 동안 본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주의사항이 게재되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24시간이 충분히 지난 지금, 그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토비 폭스 본인이 트위터를 통해서 직접 언급한 델타룬의 세부 정보입니다.


델타룬은 언더테일의 속편인가?


-이 게임의 세계는 언더테일의 세계가 아닙니다.

-언더테일의 세계와 플레이어가 언더테일을 플레이 할 때 이끌었던 엔딩은 그 마지막 상태를 끝으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즉, 델타룬의 세계는 언더테일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입니다.

-다른 인생을 걸어온 다른 캐릭터들의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언더테일을 클리어 한 뒤에 원하는 대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다음 챕터의 출시시기는?


-델타룬의 데모 제작에 몇 년이 걸렸습니다.

-이 게임을 토비 폭스 본인(과 테미)만으로 완성시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만약 개발 팀을 만들 수 있다면... 혹시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개발 팀 만들기를 목표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잘 될지 어떨지는 모릅니다.

-마지막 장까지 완결하고 나서 단번에 출시하고 싶지만 얼마나 걸릴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가격이라던지, 어떤 플랫폼으로 출시할지는 현재로선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멀티 엔딩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현재 제작 진행 상태는 0%입니다.

-노래를 몇 곡 썼고, 스토리도 끝까지 다 구상해 두었습니다.

-킥스타터로 자금을 모을 예정은 없습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델타룬은 언더테일과 다른 세계관을 가진 독자적인 작품이며(물론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부분도 많았지만...) 향후 개발에 대해서는 완전히 미정인 상태라는 것. 이번에는 개발 팀을 구성할 의향이 있는 것 같지만 아직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가 아니라는 것 등입니다. 결론적으로 델타룬의 완성본을 우리가 접하게 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공개된 토비 폭스의 코멘트를 인용하며 포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만든 게임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드셨나요? 지난 3년 간 한밤 중에 깨어나는, 잠들 수 없는 날들이 계속되었습니다. 이 게임의 장면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했습니다. 세세한 부분의 대부분은 아직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꼭 여러분에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 게임을 만드는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머릿속에 있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지 않으면 머리가 어떻게든 되버릴 것만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 게임을 만드는 것이 매우 걱정되었습니다. 다음 작품을 모두 몹시 기대하고 있을 테니 뭘 어떻게 만들더라도 모두를 실망시켜 버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언더테일'을 플레이 해주신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또 다시 '그것과 같은 느낌'을 받도록 만드는 것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뭔가 다른 것을 만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단순하지만, 어쩌면 여러분이 마음에 들어 할지도 모르는 그런 것을 말입니다. 그럼 또 찾아뵙겠습니다...? 몇년 후 쯤에 말이죠." -토비 폭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