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PC 스팀 출시, 페르소나도 PC로?

[게임소식] 캐서린 PC 스팀 출시, 페르소나도 P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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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DualShockers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아틀러스 제작 세가 퍼블리싱의 어드벤처 게임 '캐서린'이 마침내 PC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캐서린 클래식 = ⓒ세가>

지난 몇 일간 세가는 스팀으로 먼저 출시된 자사의 게임들을 통해 캐서린의 PC 출시를 암시했는데요. 세가는 각 게임의 스팀 페이지에 양들의 그림을 게시함으로써 캐서린의 PC 출시가 임박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것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현재 캐서린은 PC 스팀에 정식으로 등록이 된 상태입니다. PC로 출시된 캐서린의 정식 명칭은 '캐서린 클래식'으로, 과거 PS3로 출시되었던 오리지널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 PC에 맞게 향상된 버전이라고 하며, 서양권 최초로 일본어 음성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해상도 역시 4K를 지원하며 사용자 지정이 가능한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지원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어, 독일어, 스페인어이며, 일본어는 음성만 지원됩니다.

한편, 아틀러스의 모기업인 세가는 캐서린이 PC로 출시되는 유일한 게임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세가는 PC Gamer의 새로운 인용문에서 "앞으로 PC에 관한 출판과 관련하여 세가/아틀러스와 공유할 더욱 흥미진진한 소식을 기대해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세가는 최근 들어 페르소나, 용과 같이 등 자사의 대표작들이 서양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음에 고무되어 있으며 이러한 작품들을 서양의 게이머들에게 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향후 서양의 게이머들이 원하는 작품들, 즉 페르소나와 용과 같이 시리즈가 PC로 연이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