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아이즈, 하무라 교체 작업은 완료, 재판매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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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저지 아이즈, 하무라 교체 작업은 완료, 재판매 가능성도



4월 6일, IGN JAPAN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캐릭터 하무라의 모델링 및 보이스 교체 작업은 거의 끝났다고 합니다.



지난 3월 12일, 일본의 연예인 피에르 타키는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고 체포되었습니다. 다음날, 세가는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판매를 중단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유는 피에르 타키가 이 작품에 하무라 쿄헤이 역으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작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나고시 토시히로는 캐릭터의 교체 작업은 거의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교체되는 캐릭터는 배우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오리지널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프로듀서 호소카와는 구체적인 교체 작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우선 캐릭터 모델을 교체, 일본어 음성도 모두 재녹음하였습니다. 단순히 모델 교체만이 아니라, 동영상 파트, 증거 제시할 때 스마트폰 화면에 비춰지는 모습 등 세세한 부분까지 교체되었습니다."


"스스로 칭찬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세가는 굉장히 스피드가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정해야 되나, 판매를 계속해야 하나 같은 문제로 며칠 동안 토론만 하는 회사였다면 이런 속도는 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자정 12시 30분에 뉴스를 봤는데 5분 후에 메일이 난리가 났었고 그 후 약 1시간 후 이러한 방향을 결정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아무것도 바꾸지 말고 판매를 계속하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몇 년 전에 내놓은 게임의 출연자인 경우엔 확실히 그랬을 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출시한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민감하게 생각해야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일어난 소동들과 관련해서 이후엔 탤런트나 배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나고시 감독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정도되면 솔직히 다시는 탤런트를 기용하지 않겠다라고 판단하는 회사도 있겠지만, 저는 상대를 믿고 일을 하고 싶습니다."


발이 빠른 대응으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서양 버전 발매가 연기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일본판도 조만간 재판매되는 것도 기대됩니다.


(이미지 =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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