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 "데스 스트랜딩은 연결에 초점을 맞춘 게임"
- 게임소식/콘솔
- 2019. 4. 30. 10:20
[게임소식] 코지마 히데오 "데스 스트랜딩은 연결에 초점을 맞춘 게임"
4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코지마 히데오는 '데스 스트랜딩'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데스 스트랜딩 = ⓒ코지마 프로덕션>
코지마 히데오는 이 자리에서 "데스 스트랜딩은 '연결'에 초점을 맞춘 오픈월드 액션 게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오픈월드의 액션 게임이지만, 기존의 것들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실의 세계에는 꽤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서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어떤 의미로는 현실의 세계는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이번 작품에 메타포(은유)로 도입했습니다." 그는 설명했습니다. "플레이어는 게임내에서 세계와 다시 연결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스토리와 게임플레이의 키워드는 '연결'입니다."
또한 그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도입했다"라고 말했지만, 그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분명히 말하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어는 게임과 연결되어 있으며, 모두가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연결되어 있는 것 처럼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연결됩니다. 이 이상 밝히면 소니에게 혼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
코지마와 함께 토크 패널로 참석한 배우 노먼 리더스는 코지마가 지닌 게임의 비전에 많은 것을 이야기 했고, 게임내의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다소 폭력적인 요소 요소가 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특히 가장 주목을 끄는 정보로는 게임내에서 캐릭터가 아닌 카메라만을 움직이는 로케이션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카메라를 움직여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샘을 보면 이쪽을 향해 윙크같은 것을 해줄지도 모릅니다."라고 코지마는 말했습니다.
코지마의 이야기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데스 스트랜딩에 대한 수수께끼를 남겼지만, 연결의 요소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멀티플레이 같은 것이 포함될 것이라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