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출시일 및 상세정보 공개

[게임소식]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출시일 및 상세정보 공개

---

5월 10일, 캡콤은 자사의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월드'의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몬스터 헌터 월드 스페셜 프로그램 2019'를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와 후지오카 카나메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토쿠다 유야 몬스터 헌터 월드 디렉터, 이치하라 다이스케 아이스본 디렉터 등 주요 개발진이 참석하여, 오는 9월 6일에 출시될 몬스터 헌터 월드의 초대형 확장 콘텐츠 '아이스본'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은 확장 DLC로 본편과는 별개의 추가 콘텐츠로, 본편이 필요하며, 몬스터 헌터 월드의 엔딩 이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상위 랭크를 넘어서는 마스터 랭크가 등장하게 됩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한랭지 필드는 눈으로 뒤덮힌 추운 지역으로, 걸어간 곳이 길이 되는 등 날씨에 어울리는 디테일한 표현이 돋보입니다. 또한 고추를 채취해 핫드링크를 먹음으로써 추위를 견딜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추운 곳이지만 포포 외에도 조류인 계곡조, 슬링어 탄환의 재료가 되는 툭툭 결정이 들어간 눈덩어리를 굴리는 눈뭉치풍뎅이, 공중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익룡 코르토스 등의 토착 생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핫드링크 외에도 자연 온천에서 몸을 담그는 것으로 추위를 이겨낼 수 있으며, 여기에서는 원숭이와 같은 토착 생물의 쉬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한랭지를 탐색하며 구역을 넓혀가는 것이 '아이스본'의 스토리 진행 방식이며, 초반에는 갈 수 없던 지역도 탐색에 의해 점점 확장되어, 최종적으로는 지금까지의 몬스터 헌터 월드의 맵 중 가장 넓은 구역으로 완성된다고 합니다.

신규 몬스터로는 수룡종 몬스터인 '맹우룡 버프바로', 극한지에 왔을 때 헌터들이 처음으로 마주치는 대형 몬스터 '동어룡 브란토도스', '몬스터 헌터 포터블 2nd G'에서 친숙한 '신룡 나르가쿠르가', 타이틀의 메인이 되는 간판 몬스터 '빙룡 이베르카나' 등이 등장하게 됩니다.

헌터의 액션도 새롭게 추가됩니다. 우선 납도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슬링어가 거의 모든 무기에서 발도 중에 사용 가능하도록 수정됩니다. 덕분에 무기를 꺼내든 상태에서 슬링어로 섬광탕 등 여러 가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슬링어에 '클러치 클로'라는 액션이 더해져 슬링어로 클로를 발사해 몬스터에게 매달리는 것이 가능집니다. 몬스터의 머리에 매달린 상태로 슬링어의 탄환을 모두 발사하여 몬스터가 향한 방향으로 날리는 '날려버리기'는 함정으로 유도하거나 벽에 부딪히게 하여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모든 무기에 새로운 연계 액션과 신규 요소가 추가됩니다.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은 콘솔 버전의 경우 9월 6일에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며, 일반 다운로드판 외에 디지털 디럭스(다운로드), 콜렉터즈 패키지, 여기에 마스터 에디션이 더해진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마스터 에디션 콜렉터즈 페키지' 상품을 준비 중이며, PC(스팀) 버전은 오는 겨울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 ⓒ캡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