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볼륨과 E3 데모 감상평
- 게임소식/콘솔
- 2019. 6. 15. 08:15
[게임소식]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볼륨과 E3 데모 감상평
E3 2019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스퀘어 에닉스의 차기작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 대해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선 이번 작품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원작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미드갈'을 매력적으로 그리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미드갈의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이곳에 사는 주민들의 생활 묘사 및 신규 에피소드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원작을 지탱해준 팬들의 마음을 배신하지 않도록 원작에서 좋았던 부분은 그대로 남겼으며, 원작 발매 후에 인기가 좋아진 서브 캐릭터인 아발란체 멤버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에피소드가 추가되는 등 깊이있게 제작했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원작에서 '미드갈 탈출'까지의 스토리를 묘사하는 것만으로 블루레이 2장이라고 하는 대용량이 되었다고 하며, 덕분에 세계관이나 이야기도 충분한 밀도감과 볼륨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E3 2019에서 공개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데모를 직접 체험한 유력 웹진들은 각각 그 감상평을 전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스퀘어에닉스가 구현하고자 했던 것들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굉장히 잘 다뤄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유로게이머
"우리는 E3 2019에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플레이 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이전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오리지널 게임의 드림 버전 같았으며, 우리를 흥분시켰습니다." -게임스팟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리메이크가 아닙니다. 그것은 재발명입니다. 저는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있던 접근법을 채택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이 작은 조각(데모)은 올해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와 같은 레벨이 느껴지는 리메이크입니다." -IGN
이외에도 대부분의 매체들이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데모에 대해 입을 모아 호평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향후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복수의 작품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SIEK)에 의해 2020년 3월 3일에 한국어 버전이 PS4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이미지 = ⓒ스퀘어 에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