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실제 맵 크기는 영상의 10배다.
- 게임소식/콘솔
- 2021. 8. 31. 18:49
[게임소식] 도깨비, 실제 맵 크기는 영상의 10배다.
8월 31일,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2021에서 공개한 신작 '도깨비'의 트레일러 영상에 대한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인터뷰를 통해 흥미로운 정보들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는 약 45분 간 진행이 되었으며, 인터뷰에는 펄어비스 남창기 게임 디자이너와 김상영 리드 프로듀서가 참여했습니다.
펄어비스 측은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도깨비' 트레일러가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게임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본 게임은 개발 초기 MMO로 개발 방향을 잡았지만, 지금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게임 내 등장하는 '도깨비'는 사람의 꿈에 의해 탄생되는 존재이며, 이루지 못하는 욕망이나 사념 등이 꿈으로 나타날 경우 탄생한다고 합니다. 플레이어는 여러 활동을 통해 도깨비와 관련된 여러 힌트를 얻을 수 있고,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도깨비와 친구가 될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의 주요 요소는 전투와 육성이며, 세부적으로 탐험, 육성, 수집, 스토리 등의 콘텐츠가 주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기능을 포함한 메타버스 요소는 플레이를 보조하는 형태로 포함된다고 합니다.
전투는 실시간 액션 기반이며, 조작 난이도는 최대한 쉽게, 하지만 화면은 멋져 보이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게임 배경이 한국적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보이는 것은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것, 나에게 익숙한 것이 무엇일지를 생각하며 만든 세계라고 합니다.
게임 내에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흰고래 마을을 포함해 두 개의 마을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영상 내에서 볼 수 있었던 부분은 실제 게임 내 영역의 10분의 1정도라고 보면 되며, 앞으로 더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게임은 열심히 개발 중인 단계라 언제 출시된다는 확답을 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PC와 콘솔에 집중해 개발하고 있으며, 멀티플레이 인원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하네요.
(이미지 = ⓒ펄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