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GOTY 현재까지 집계(12.24)

[게임소식] 2015년 GOTY 현재까지 집계(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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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마무리되어 가는 지금, 게임업계에서는 2015년 최고의 게임을 꼽는 GOTY 선정이 한창인데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현재까지 집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쳐 3: 와일드 헌트 = ⓒCDPR>

CDPR의 대작 RPG '위쳐 3: 와일드 헌트'가 총 79곳 GOTY 선정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하고 격차가 어마어마한데요. 그야말로 과거 베데스다의 '엘더스크롤: 스카이림'의 재림을 보는 듯 합니다. 실제로도 전세계 유명 웹진들과 유슈의 게이머들에게 역대 최고의 RPG 게임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2015년은 '위쳐 3'의 독무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2위는 RPG의 명가 베데스다의 '폴아웃 4'로서 비록 과거 작품들에서 큰 발전은 없었지만 여전히 그들만의 방식으로 깊이있는 재미를 주고 있는 수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폴아웃 4'가 GOTY 16곳 선정으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공동 3위중 하나는 코지마 사단의 마지막 메탈기어 시리즈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입니다. 현재 총 12곳에서 GOTY에 선정되었는데요. 코나미와 코지마의 결별 소식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가 남긴 이 게임은 전세계 많은 게이머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공동 3위는 일본의 게임 제작사 프롬 소프트웨어의 하드코어 액션 RPG '블러드본'이 차지했습니다. 역시 12곳 선정입니다. 자신의 색깔이 확실한 게임 구성과 난이도로 매니아층을 형성하던 다크소울류 게임이 점점 대중화가 되어 가는 것일까요? 현재까지 블러드본은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중 가장 많은 GOTY 선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가 4곳 선정, '슈퍼 마리오 메이커'가 4곳,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가 3곳, '배트맨 아캄 나이트'가 2곳, '언더테일'이 2곳 선정으로 뒤를 잇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