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유료 모드 판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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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식] 스팀 유료 모드 판매 포기




최근 큰 논란을 불러왔던 스팀의 유로 모드 판매가 결국 정책 전면 취소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8일 밸브는 스팀으로 진행되었던 모드 유로 판매를 전면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4일, 스팀을 서비스 하고 있는 밸브는 2차 컨텐츠 창작자들을 지원할 방안이라는 취지를 앞세워, 베데스다사의 스카이림을 타겟으로  모드 유료 판매 정책을 발표했었습니다. 이는 기존에 아마추어 팬들의 창작공간이자 무료 컨텐츠였던 모드에 자본이 개입된 것으로, 이에 따른 유저들의 반발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밸브의 공식 발표가 올라온지 몇시간 만에 스팀 커뮤니티는 반대를 외치는 글로 도배가 되었고, 여론은 점차 밸브에게 불리한 쪽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유저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커뮤니티 간의 연계를 통해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고, 이에 밸브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죠.


결국 유저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힌 스팀은 정책 취소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섣부른 결정과 실수를 인정한다고 발표했으며, 그동안 유료 모드를 구입한 유저들에게는 전액 환불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2차 창작물인 모드에 대한 논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스카이림이 유료 모드 정책을 시행하기에 적절한 장소가 아니었다."라는 스팀 측의 언급을 봤을 때, 밸브 측도 유료 모드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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