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추천]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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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제목 :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장르 :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 PS3, PS4

제작사 : 너티 독


2009년 10월 16일 발매




1. 개요



너티 독이 제작한 '언차티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PS3를 대표하는 작품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본 작품은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에 고전하던 소니 PS3의 부진을 한방에 날려버린 메가 히트작이기 때문이다. 너티 독은 이 작품의 대 히트에 힘입어 한 단계 수준높은 게임 제작사로 발돋움하게 되었고, 이후 '언차티드 3', '라스트 오브 어스'를 통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게임 제작사중 하나로 떠오르게 된다.




2. 시놉시스



1929년, 마르코 폴로는 14척의 배에 600명 이상을 태우고 중국을 출발했다. 그로부터 18개월 후, 돌아온 것은 단 1척의 배와 18명의 생존자 뿐이었다. 마르코 폴로는 자신의 모험을 대부분 일지에 기록했지만, '사라진 함대'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로 밝히지 않았다.


사리진 함대를 찾아나선 보물 사냥꾼 네이선 드레이크는 마르코 폴로가 더 큰 비밀을 감추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마르코 폴로는 중국 쿠빌라이 칸 황제의 명령을 받고 미지의 왕국 '샴발라(샹그릴라)'를 찾아서 비밀 탐험을 떠났던 것이다.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언차티드 2: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는 언차티드 시리즈를 전설로 만든 바로 그 작품으로 발매 당시 비평과 흠행 양쪽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대단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등장은 당시 FPS 위주로 진행되던 게임의 메인 스트림조차 뒤바꿀 정도로 대단했다.


본 작품은 전작인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에서 거의 모든 면에서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준다. 플레이어가 마치 어드벤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몰입도 높은 구성과 연출, 그리고 생동감있고 자연스러운 모션이 상당히 인상적이며, 게임이라는 컨텐츠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즐길거리 등 작품의 밸런스가 상당히 훌륭하다.


게임의 스토리는 네이선 드레이크가 마르코 폴로의 원정 도중 사라진 그의 함대와 선원들의 행방을 추적해서 마르코 폴로가 발견한 전설의 낙원 '샴발라(샹그릴라)'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게 된다. 그렇다보니 작품의 무대도 이스탄불에서 시작해서, 자바의 열대 우림에서 네팔과 티벳의 히말라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그래픽 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발매 당시 기준, PS3 게임 중에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이벤트 영상과 실제 게임의 연결이 매우 자엽스럽게 전개되는 것이 꽤나 인상적이다. 그렇다보니 이벤트 영상인줄 알고 손 놓고 감상하다 조준점이 갑자기 나와 당황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본 작품이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장르를 표방한 만큼, 갖자기 무대를 배경으로 한 모험적 측면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면모를 보여준다. 전작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디테일한 배경 묘사는 본 작품에서 더욱 발전했는데, 게임의 무대가 되는 네팔 시가지, 히말라야 설원, 샴발라 등이 각각 저마다의 특색에 맞게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다.


간단히 말해서, 너티 독이라는 게임 제작사를 지금의 위치로 발돋움하게 만든 전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대단한 작품이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거나,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잇는 게이머라면 반드시 거쳐가야할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9.0점/10.0점


(사진 = ⓒ너티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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