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3의 PS4 프레임 문제는 현재 작업중이다.
- 게임소식/콘솔
- 2015. 5. 25. 16:43
[게임소식] 위쳐 3의 PS4 프레임 문제는 현재 작업중이다.
5월 성황리에 발매된 CD 프로젝트 레드의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전 기종 메타크리틱 92점 이상의 호평에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며 말 그대로 대박을 치고 있는 중입니다.
<위쳐 3: 와일드 헌트 = ⓒCD PROJECT RED>
하지만 사양에 한계가 없는 PC버전과 다르게 PS4, 엑스박스 원에서의 프레임 문제는 이 명작의 완성도에 다소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 작품이 현세대 콘솔로 발매된다는 사실에 그 누구도 고정 60프레임을 기대하진 않았을 테지만, 실제 제품이 나온 상황에서 이 두 콘솔은 안정적인 30프레임 마저도 유지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PS4 버전의 경우 해상도 1080P이며 30프레임 제한을 걸고 있고, 엑스박스 원의 경우에는 그래픽 부하량에 따라 900P~1080P로 자동 조정되는 다이나믹 해상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엑스박스 원의 프레임은 안정적이지 않으므로 30프레임 고정인 PS4보다 다소 불편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PS4의 고정 30프레임 역시 현상 유지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PS4의 수직동기화의 장점이 그닥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양쪽 콘솔 모두 위쳐 3가 부드럽고 안정적이게 구동되고 있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물론 게임 자체가 워낙에 완성도가 높아서 현재로서는 이러한 부분이 플레이에 작은 결점으로만 지적되고 있으나, 분명히 이 부분은 개선이 이뤄져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트위터에 올라온 위쳐 3 PS4 작업 소식 = ⓒCD PROJECT RED>
다행히도 CD 프로젝트 레드는 이전 작품에서도 지속적인 패치로 게임 환경 개선에 힘써온 전적이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패치 업데이트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5월 22일 자사의 트위터에 PS4 버전의 프레임 문제를 현재 작업중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콘솔 유저분들은 조금 더 기다리시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위쳐 3를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