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E3 영상 공개

[게임소식]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E3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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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닌텐도>

닌텐도는 6월 15일(한국시간), 자사의 E3 2016 부스를 통해 신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E3 공식 게임 트레일러 = ⓒ닌텐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닌텐도의 간판 타이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Wii와 NX로 나오는 신작입니다. '스카이워드 소드', '이상한 모자'의 디렉터였던 후지바야시 히데마로가 디렉터를 맡았고 아오누마 에이지는 총괄 프로듀서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이번 E3 2016에서는 영상 공개와 함께 작품의 정식 명칭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라가지 장면이 나오는데, 창, 도끼 같은 무기를 든 링크, 은신, 벽타기, 함정 만들기, 요리하기 같은 부가 컨텐츠가 공개되었습니다. 또한 전작에서 아주 한정적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했던 것에 반해 플레이트 아머, 천옷같은 여러가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는 기존 젤다 시리즈와는 상당히 이질적인데, 남의 무기를 뺏어다 쓸 수 있고, 보물상자를 여는 컷씬도 그냥 상자를 열고 바로 획득합니다. 또한 영상 극초반부터 활을 가지고 다니지만, 용사의 활이 아니라 그냥 보통 활입니다. 게다가 옷도 상자에서 꺼내다가 입는 등 기존 젤다 시리즈와는 상당히 다른 플레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작품 역시 젤다 시리즈의 명성답게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젤다의 요소에 새로운 시도들을 절묘하게 혼합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본 작품은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수많은 대작들이 발표된 E3 2016에서도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게임 1위에 등극했다고 하네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Wii U와 닌텐도의 세로운 하드웨어 NX로 2017년 발매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