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추천] 메탈기어 솔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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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 메탈기어 솔리드





제목 : 메탈기어 솔리드

장르 : 잠입 액션

플랫폼 : PS1, PC, NGC

제작사 : 코나미


1998년 9월 3일 발매




1. 개요



과거 코나미 산하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제작된 잠입 액션 게임으로 메탈기어 시리즈의 공식 3번째 작품이자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사실상 메탈기어 시리즈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작품이다. 


하드웨어의 발전에 따라 코지마 히데오 특유의 영화같은 연출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그래픽이 3D가 되면서 다양한 시점의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2004년에는 게임큐브판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트윈 스네이크'란 제목으로 리메이크 되어 발매되었는데 메탈기어 솔리드 2의 그래픽과 시스템을 접목시키는 등 여러모로 개선이 이뤄졌었다.




2. 스토리



리퀴드 스네이크가 이끄는 '폭스 하운드(FOXHOUND)'는 섀도우 모세스 섬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그를 돕는 또 한명의 조력자 '오셀롯'의 도움을 받아 섬에서 제작 중이던 '메탈기어 렉스'를 강탈하고 미국 정부에게 '빅 보스의 유체'를 요구해온다.


이에 난처해진 미국 정부는 리퀴드의 반란을 제압은 물론, '메탈기어 렉스'의 존재가 국제 사회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건을 조용히 종결 지을 '폭스다이(FOXDIE)' 계획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솔리드 스네이크가 모세스 섬에 잡입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지금이야 잠임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가 대중화 되어 있지만, 메탈 기어 솔리드 1편이 발매될 당시에는 생소하기 그지없는 미지의 영역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2D 도트 그래픽으로 대표되는 슈퍼 패미컴 시절에는 액션 장르라 하면 흔히 격투 액션이나 스크롤 액션 정도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레이 스테이션을 필두로 한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게임 장르는 다변화되기 시작한다.


메탈 기어 솔리드는 잠입 액션 장르 게임을 대표하는 명작이다. 이 작품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코나미 산하의 코지마 프로덕션은 1987년 MSX2로 기념비적인 제 1작인 '메탈기어'를 발매했고 이후 '메탈기어 2'를 거쳐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무대를 옮겨 '메탈기어 솔리드'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즉 실제로는 시리즈의 3번째 작품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메탈기어 솔리드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인기 시리즈로 자리잡게 되는데, 당시 대세 콘솔이었던 플레이스테이션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그야말로 잠입 액션 장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접어들게 된다. 하드웨어의 발전에 힘입어 코지마 히데오 특유의 영화적 연출이 돋보이게 되었고, 3D를 활용한 다양한 시점 변화를 통해 긴박감 넘치는 잠입 액션이 가능하게 되었다.


시리즈의 전통인 감시카메라와 순찰중인 적을 피해 조심스럽게 잠입하는 플레이는 바로 이 작품에서 초석을 다지게 되었고 이후 더욱 발전하게 된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일본어 더빙이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유명한데, 솔리드 스네이크 역을 맡은 오오츠카 아키오의 연기는 시리즈의 팬들을 중심으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이 작품의 스토리는 솔리드 스네이크가 북극의 셰도우 모세스 섬의 리퀴드 스네이크가 이끄는 FOXHOUND 용병부대를 소탕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지나치게 난해하지 않으면서도 심오함을 잃지 않는 수준높은 스토리 텔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북미권을 중심으로 20세기 최고의 시나리오라고도 평가받을 정도로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결론적으로 장르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높은 완성도의 게임성과 코지마 히데오의 영화적 상상력이 합쳐진 수준높은 명작으로 이후 이 시리즈를 세계적인 인기 시리즈로 발돋움하게 만든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9.0점/10.0점


(사진 = ⓒKO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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