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추천] 바이오하자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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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 바이오하자드 5





제목 : 바이오하자드 5

장르 : 호러 슈팅

플랫폼 : PS3, Xbox 360, PC

제작사 : 캡콤


2008년 3월 13일 발매




1. 개요



캡콤에서 제작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5편. 전작에 비해 액션성이 더욱 강화되면서 더이상 호러 게임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크게 변모했다. 쉐바 아로마라는 여성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했고 시리즈 최초로 코옵 플레이가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았다. 2010년 2월 18일에는 각종 추가컨텐츠를 더한 얼터너티브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전세계 누적 판매량 650만장을 기록하며, 캡콤 게임 사상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 참고로 캡콤의 게임 판매량 순위는 2013년 기준, 바이오하자드 5(650만장), 스트리트 파이터 2(630만장), 바이오하자드 6(520만장), 바이오하자드 2(496만장, 몬스터 헌터 포터블(380만장) 순이었다.




2. 시놉시스



엄브렐라사의 몰락 이후, 엄브렐라사의 유기생물무기는 암시장에 흘러들어 가게 되었다. 크리스 레드필드는 엄브렐러 북국 연구기지에서 질 발렌타인을 잃은 뒤로 BSAA 밑에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B.O.W를 근절시키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게 된다. 


크리스는 케네디 보고서에서 언급된 플라가 기생충의 개량형인 Type 2 플라가가 아프리카의 키후후 자치구역에서 거래된다는 소식을 접수하고 키후후로 배치요청을 하게 된다.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5번째 작품으로, 4편 이상으로 큰 변화를 시도한 작품이다. 기존 작품들과 달리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아프리카를 무대로 삼고 있으며, 시리즈 최초로 2인 협동 플레이에 중점을 둔 작품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전작들에 비해 좀 더 대중성을 추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작인 바이오하자드 4와 마찬가지로 숄더 뷰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전작보다 더욱 더 액션성이 강화되었는데, 이를 통해 초창기 시리즈에서는 상상도 못할 다이나믹한 액션들이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이를 위해 등장하는 적들의 숫자도 상당히 많아졌다. 단 이러한 변화는 지나친 감도 있어서, 더 이상 이 시리즈를 호러 게임으로 분류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5편의 가장 큰 특징은 2인 협동 플레이, 코옵에 있다. 주인공 크리스외에도 쉐바 아로마라는 여성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 플레이어의 파트너로 활약하게 된다. 물론 4편에서도 레온과 동행하는 에슐리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애슐리는 보호해야할 대상 그 자체였다. 그러나 쉐바는 말 그대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모든 면에서 크리스와 동등한 액션이 가능하다. 게다가 2인 협동 플레이를 요구하는 구간도 상당히 많아서, 제대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1인보다는 2인 플레이를 하는 쪽을 추천한다.


게임의 퍼즐적인 요소와 길찾기는 4편 보다도 더 간략화되었고, 그 대신 매 구간 무자비하게 쏟아져 나오는 적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덕분에 복잡하게 작전을 짜는 방식 보다는 2명이서 어떻게 적들을 확실하게 섬멸하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물론 이를 위해 시리즈 사상 최다 수준의 무기와 탄들이 제공된다. 게다가 각 챕터를 클리어할 때마다 명중률, 격파수, 사망횟수 등 유저간 평가가 나오는 등 플레이어간 경쟁을 조장하고 있다.


시리즈의 전통답게 발매 이후 일정 텀을 두고 각종 추가 컨텐츠를 담은 얼터너티브 에디션, 완전판이 발매되었는데 이를 통해서 추가 코스튬, 외전 시나리오, 캐릭간 대전, 여러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 머시너리 리유니온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새롭게 추가된 2개의 시나리오는 그야말로 초기 시리즈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호러 게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다분히 올드팬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캡콤의 게임 사상 역대 최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면서 크게 성공을 거둔 작품이 되었다. 물론 게임성에 대한 평가는 4편에 미치지 못하고, 과할 정도로 액션을 강조하면서 시리즈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느낌도 있지만, 그렇다고 저평가될 작품은 아니며, 게임 자체의 재미 만큼은 그 어떤 시리즈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8.5점/10.0점  


(사진 = ⓒ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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