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웨어 PS VR '데라씨네' 한글판 발매 결정

[게임소식] 프롬 소프트웨어 PS VR '데라씨네' 한글판 발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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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SIEK)는 재팬 스튜디오와 프롬 소프트웨어가 함께 만드는 PS VR 전용 게임 '데라씨네' 한국어판을 올해 안에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데라씨네'는 프롬 소프트웨어가 만드는 신작 어드벤처 게임으로 E3 2018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다크 소울' 시리즈와 '블러드본'의 디렉터를 맡았던 미야자키 히데타카 감독이 개발을 맡으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는 이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코멘트 하였습니다.

"데라씨네는 가상 현실 속에서 여유로운 속도의 고전 어드벤처 게임을 재현하고, 어떻게 하면 유저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자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 전에 담당했던 그 어떤 작품들과도 완전히 다른, 따뜻하고 독특한 느낌의 작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데라씨네 = ⓒSIE>

본 게임의 이야기는 여섯 명의 아이들이 조용히 지내는 외딴 기숙 학교에서 시작됩니다. 플레이어는 이 공간에서 얼어붙은 시간의 세계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요정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이지 않는 요정인 플레이어와 기숙 학교 아이들 사이의 유대감입니다. 이것은 단편화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보여지는데, 플레이어는 흩어져 있는 이야기 요소를 맞춰나가며 설득력 있고 감정적인 이야기로 합쳐 나가게 되고, 이를 통해 아이들과의 유대감을 쌓아나가게 됩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PS VR 소프트웨어 '데라씨네'는 국내에 정식 한국어화 되어 발매될 예정이며, 발매일은 2018년 연내 발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