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카빌, 넷플릭스 위쳐 TV 시리즈 게롤트 역 캐스팅

[게임소식] 헨리 카빌, 넷플릭스 위쳐 TV 시리즈 게롤트 역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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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헨리 카빌이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TV 시리즈 '위쳐'에 주인공 게롤트 역할로 최종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는 헨리 카빌이 TV 시리즈 '위쳐'의 게롤트 역에 최종 캐스팅 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또한 본 TV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인 로렌 슈미트 히스리치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헨리 카빌의 게롤트 역 캐스팅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게롤트(헨리 카빌) 예상도>

헨리 카빌은 지난 8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CD 프로젝트 레드의 게임 '위쳐 3: 와일드 헌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는 "최근 다시 플레이하고 있다. 위쳐 3는 정말 사랑스럽고 훌륭한 게임이다."고 말했고, 넷플릭스에서 제작 중인 TV 시리즈 '위쳐'에서 게롤트 역할을 맡고 싶다는 의견을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헨리 카빌은 1983년 출생의 영국의 배우로, 2013년 DC 히어로 무비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한편 그는 열정적인 게이머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슈퍼맨 역에 캐스팅 되었을 때 잭 스나이더 감독이 그에게 직접 전화를 했으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했다는 일화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외에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위쳐 3: 와일드 헌트' 등 싱글 플레이 기반의 RPG 게임도 즐겨한다고 합니다.

헨리 카빌은 넷플릭스의 위쳐 TV 시리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며, 위쳐의 원작 소설에 대한 호평도 잊지 않았는데요. 그는 안제이 샤프콥스키가 집필한 위쳐 소설 시리즈는 정말 훌륭하며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며 위쳐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습니다.

넷플릭스의 TV 시리즈 '위쳐'는 안제이 샤프콥스키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CD 프로젝트 레드의 게임 '위쳐 시리즈'보다는 원작의 색채를 띌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원작자인 안제이 샤프콥스키가 감수를 맡게될 것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제작의 TV 시리즈 '위쳐'는 현재 구체적인 플롯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1 시즌이 2020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