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추천] 귀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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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 귀무자





제목 : 귀무자

장르 : 전국 서바이벌 액션

플랫폼 : PS2

제작사 : 캡콤


2001년 1월 25일 발매




1. 개요



2001년 1월 25일 PS2로 발매된 캡콤의 '전국 서바이벌 액션' 게임으로, 총제작은 이나후네 케이지가 맡았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파생작들 중 하나로, PS2 최초의 밀리언셀러이자 대표적 흥행작이다. 원래 3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PS2 플랫폼으로 3부작이 모두 출시되었다.


발매된 3부작 모두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 등 큰 인기를 자랑했으며, 이후에 '신 구무자 -DAWN OF DREAMES-, 귀무자 무뢰전, 귀무자 택틱스와 같은 파생 작품들이 제작되었지만, 2016년 기준, 그 명맥이 끊긴 상태이다. 하지만 여전히 후속작을 기대하는 게이머들이 많을 정도로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 스토리



오케하자마의 기습으로 역사에 막 이름을 올리게 될 오다 노부나가가 승전 보고를 듣고 호탕하게 웃던 도중 목에 화살을 맞고 절명하지만 '환마'의 힘으로 부활하고, 환마에게 멸망당한 '오니'의 일족이 주인공 아케치 사마노스케 히데미츠에게 힘을 빌려주면서 환마와 대신 싸우도록 만든다.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귀무자'는 캡콤이 PS2의 부흥과 함께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0년대에 등장한 전국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당시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대성공에 힘입어 여러가지 파생작을 만들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귀무자'였다.


본 작품은 주인공 아케치 사마노스케를 중화권의 유명 배우 금성무(일본명, 카네시로 타케시)가 모델링과 음성 더빙을 맡아 큰 화제를 불러모았는데, 당시에는 이러한 방식이 흔하지 않던 시기여서 많은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이는 시리즈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된다.


다만, 실제 배우를 게임 속에 훌륭하게 재현한 것과는 다소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족한 그래픽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는 바이오하자드의 대성공 이후 자신감이 붙은 캡콤이 당초 PS1으로 개발하던 작품을 급하게 PS2로 전환한 탓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의 파생 작품답게, 게임에 호러적 측면이 강한데, 일본 호러 영화에서 나올 법한 소재와 연출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진행 도중 시녀가 여왕벌로 변신하는 장면은 그로테스크와 에로티시즘이 결합한 모습을 연출하는데, 그 수위가 워낙 세다보니 북미판에서는 일부가 삭제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본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일섬'으로 대표되는 희대의 반격기를 들 수 있다. 적의 공격에 맞기 직전에 구사할 수 잇는 '일섬'은 번쩍이는 화려한 연출과 대부분의 적을 일격사시키는 막강한 위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이후 시리즈의 정체성이 되었다.


시리즈의 초기작이자 실험작이다보니, 게임의 정체성이 아직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고, 게임의 플레이타임도 동 장르의 여타 게임과 비교해도 상당히 짧은 편이다.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라 해도 보통 5~6시간 만에 엔딩을 볼 수 있고, 타임어택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하면 3시간 내 클리어도 가능하다. 또한 파고들 요소도 부족해서 딱히 2회차를 기대하기 힘들다.


결론적으로 바이오하자드의 대성공 이후 쏟아져 나온 파생작들 중 성공적으로 살아남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시리즈의 초기 작품답게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래도 이후 '귀무자'라는 새로운 IP를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킨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8.0점/10.0점


(사진 = ⓒ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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