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추천] 바이오하자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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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추천] 바이오하자드 4





제목 : 바이오하자드 4

장르 : 서바이벌 호러

플랫폼 : 게임큐브, PS2, PC

제작사 : 캡콤


2005년 발매




1. 개요



2005년 캡콤에서 발매된 닌텐도 게임큐브용 호러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4번째 작품이다. 본래는 게임 큐브 런칭 이후 줄곧 고수하던 '큐브 온리'정책때문에 타기종으로 이식불가였으나 큐브 자체가 그닥 판매량이 좋지 못한 탓에 결국 4편은 큐브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PS2 및 PC로 이식되었다. 


바이오 하자드 사상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으로, 특히 서양 쪽에서 반응이 더 뜨거웠다. 해외 3대 웹진 중 하나인 Gamespot을 포함하여 다른 여러 곳에서 극찬을 받으며, 2005년 GOTY 최다 수상작이 되었다. 그것도 치열한 접전도 아닌 압도적인 차이였는데, 2등부터 10등까지 다 합친 숫자보다도 많은 36개를 수상했다.




3. 시놉시스



라쿤 시티의 생존자인 레온 S. 케네디는 대통령 직속 특수부대 요원이 되어 의문의 집단에게 납치된 대통령의 딸 에슐리를 구출하기 위해 유럽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가 만난 것은 변해버린 마을과 광신도 그리고 플라가라는 새로운 적들이었다. 레온은 적들과의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애슐리의 흔적을 뒤쫓아 나가는데...




3. 등장인물





4. 개인적인 평가



'바이오하자드 4'는 캡콤을 대표하는 간판 시리즈인 '바이오하자드'의 4번째 정식 넘버링 작품으로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희대의 명작이다. 그래픽 연출에서부터 시스템 전반,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마치 다른 게임인 것처럼 파격적인 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으로, 발매 초기에는 신규 유저를 대폭 영입하는 반면, 기존 팬들에게 심한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기존 작품의 틀을 과감하게 뜯어고친 새로운 시도는 결과적으로 대성공으로 이어졌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사상 가장 밸런스가 잘 잡힌 작품으로 유명한데, 기존 작품들에서 일관되게 유지되어왔던 '퍼즐 풀기 노가다'와 길찾기, 심심한 액션 등 식상해진 요소들을 모조리 갈아엎고 보다 간결한 퍼즐, 다채로운 무기, 액션성 등과 같은 파격적 요소를 대거 도입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4편의 변화점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역시 '금화'와 '상인'의 도입이다. 이를 통해 유저는 화기, 회복약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또한 무기를 업그레이드 해나갈 수 있다. 이러한 성장 요소는 이 작품을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하는 요소이면서 단순 호러 어드벤처 장르에서 탈피하게 해주었다.


이외에도 미니 게임으로 더 머시너리즈라는 부록 요소가 있다. 일명 '용병게임'으로 불리는 이 모드에서 유저는 레온, 에이다, 헝크, 잭 크라우저, 알버트 웨스커의 5명을 사용해 총 4개의 맵에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각 캐릭터마다 개성이 판이하고 특수기가 달라서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에이다로 플레이가 가능한 별도의 미니게임인 '에이다 더 스파이'는 챕터 후반부 본편의 내용을 레온이 아닌 에이다의 시점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당연히 분량은 짧지만, 작품의 인기 캐릭터 에이다를 조종할 수 있다는 것에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바이오하자드 4'는 특히 서양쪽에서 더 인기가 많았던 작품으로, 게임이 발매되었던 2005년 당시 해외 유명 게임 웹진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결국 2005년 GOTY 최다 수상작이 되었다. 그리고 이 때 4편의 인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어서 일본, 북미 게임을 막론하고 그 어떤 게임도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당시 4편의 모습이야말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정점이었다는 것이다. 이후 시리즈는 거짓말처럼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니 정말 세상 일은 알 수 없는 것 같다.



9.0점/10.0점


(사진 = ⓒ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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